핵폐기물 처리장 유치를 반대하는 진보청년연합회 등 청송지역 80여 사회단체 회원과 주민 등 1천여명은 13일 오전 10시30분쯤 청송군 진보면 진안리 진보삼거리에서 핵폐기물 처리장 유치반대 군민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오전10시40분쯤 현동면 농업경영인 풍물패를 선두로 '핵폐기물을 우리손으로 막아내자' '핵폐기물 청송오면 우리군민 다죽는다'는 만장을 앞세우고 '핵폐기물은 절대안돼'라고 적힌 머릿띠를 두르고 행사장에 모여 '청송군민 단결하여 핵폐기물 막아내자'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하고 핵폐기물 유치 철회 방침에 따른 과기처장관과 총리행정실의 책임있는 답변을 촉구했다.
이어 회원들은 "분별없이 핵폐기물을 우리지역에 가지고 온 지역인사는 각성하라""핵폐기물을 청송에서 몰아내자"는 등 구호를 외치며 약2시간동안 시위를 벌이다 오후 1시쯤 자진 해산했다.
한편 이날 궐기대회에는 재경향우회 재부향우회 회원 안동지역 출향인사를 비릇 8개읍면 농민단체 회원들이 대거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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