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수협 소속 다대 동삼 등 10개 어촌계 30여명의 어민대표들은 12일 해양수산부를 항의 방문해 50%에 이르는 20t 미만의 소형어선에 대한 지원을 촉구했다.
어민들은 해양부에 △대형 근해어선의 연안어장 조업규제 △감척사업 20t 이하 소형어선 확대 △감척사업자 선정기준 완화 △소형 기선저인망어업 지원 등 대책을 요구했다.
20t미만 소형어선들은 그동안 대마도 인근 등에서 조업을 해왔으나 한일어업협정후 출어를 못해 큰 피해를 입고 있으며 영세규모인 탓에 입어실적 증명도 어려운데다 감척대상에도 포함되지 못해 정부지원 사업에서 제외돼 왔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