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 퍼플과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협연작 'Concert for Rock and Ochestra', 무디 블루스와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협연작 'Night in the White Satin'과 더불어 세계 3대 크로스오버 명반으로 꼽히는 'Still Life'.
70년대를 풍미한 영국 아트록그룹 '르네상스'의 리드싱어로 활약한 애니 해슬램과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협연한 'Still Life'가 LP로 발매된 지 10년만에 CD로 재발매됐다.
5옥타브를 넘나들며 아찔한 아름다움을 발산하는 애니 해슬램의 노래는 듣는 사람의 마음을 'Still Life(정물, 정물화라는 뜻)'에만 머물지 않고 자유로운 상상의 날개를 펴고 날아가게 만든다. 타이틀 곡의 제목이기도 한 'Still Life'는 인간의 목소리가 갖는 호소력을 가미, 원곡인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를 일면 능가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알비노니의 '아다지오'를 편곡한 'Save us all'은 국내 광고음악의 단골메뉴로 등장했던 곡.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5번 중 아다지오 칸타빌레를 편곡한 'Forever Bound' 등 12개 수록곡 모두 오리지널 클래식 이상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申靑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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