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스캔들로 구설수에 오른 도쿄(東京)고등검찰청의 노리시다 마모루(則定衛.60)검사장이 사임할 전망이다.
노리시다검사장은 9일 월간지 '소문의 진상'에서 여성문제가 보도된 것과 관련, 기타지마 게이스케(北島敬介)검사총장(검찰총장)에게 자신의 진퇴를 일임했다고 최고검찰청 관계자가 밝혔다.
법무당국은 이를 사실상 사의표명으로 받아들이고 금명간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차기 검사총장으로 확실시되고 있는 노리시다검사장이 사퇴할 경우 일본에서 검찰고위층이 여성 문제로 물러난 사례는 1996년 1월 삿포로(札愰)고검 검사장에 이어 두번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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