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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가 김희숙(영남대 무용과 교수)씨가 오는 13, 14일 오후7시30분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열리는 제17회 '한국의 명무명인전'에 초대돼 공연을 펼친다.
김씨가 공연할 '춘앵전'은 조선조 순조때 효명세자가 꾀꼬리소리에 감동해 만들었다는 독무로 꾀꼬리를 상징하는 노란색 의상을 입고 화문석위에서 추는 춤.
이날 공연에서는 김씨 외에도 이춘희씨의 경기민요, 이현자씨의 태평무, 송준영씨의 훈령무, 양승희씨의 가야금 산조 등이 함께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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