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97년 9월20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의 주가 역시 큰폭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증권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지역 상장법인 35개사의 올연초 대비 단순 평균주가는 9천617원에서 1천688원이 오른 1만1천305원으로 17.55%가 올라 종합주가지수 상승폭 14.6%보다 높았다.
지역 상장법인 35개사 가운데 25개사의 주가가 올랐고 7개사의 주가가 하락했다. 나머지 3개사의 주식은 보합세를 보이거나 거래정지 상태.
한국컴퓨터·한국전기초자·코리아데이타시스템·조일알미늄·새한 등의 주가는 7일기준으로 연초 대비 40~200%까지 올랐다.
반면 워크아웃 지정에 따른 감자절차가 진행중인 (주)갑을과 갑을방적·우방·남선알미늄의 주가는 연초대비 절반 가까이 떨어졌다.
〈曺永昌기자〉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