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점상들이 할인점덕에 톡톡히 재미를 보고 있다.할인점 주변 도로가에 자리잡아 매일 할인점을 이용하는 1만명이상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특수를 누리고 있는 것.
홈 플러스 주변의 경우 평일에는 10여개 노점상이, 주말과 휴일에는 20개이상의 노점상이 밀집, 미니시장을 이루고 있다.
까르푸 동촌점과 성서 농협하나로클럽 주변에도 10개이상의 노점상이 성업중이다.노점상들의 평일 평균 수입은 10만원 안팎. 주말과 휴일에는 매출이 두배이상 늘어 장사가 안돼 울상인 시중 음식점보다는 나은 편.
업종도 다양화되는 추세다. 중국산 및 국산 호떡, 핫바, 어묵, 쥐포, 오징어, 계란빵에다 최근에는 할인점 틈새시장을 노린 과일, 배추, 무, 나물, 이불, 액세서리 장수까지 가세했다.
할인점 개점시간인 오전 10시쯤 장사를 시작, 할인점이 문을 닫는 밤 10시이후에는 함께 장사를 마감한다. 연중무휴.
할인점들도 노점상들의 활약에 여간 신경이 쓰이지 않는 눈치다.
〈李鍾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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