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관리비 비리 10명 입건

입력 1999-04-07 00:00:00

【포항】아파트관리비 비리를 수사중인 포항북부경찰서는 6일 북구 용흥동 ㅇ아파트 전현직 자치회장.관리소장 등 6명에 대해 일반관리비에서 지출할 수 없는 환경 및 건축관련 벌금 240만원과 주차장 건축비 2천400만원 등을 부당지출한 혐의(업무상 횡령.배임 등)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북구 두호동 ㄷ아파트 자치회장과 전관리소장.반장 등 3명에 대해서도 허위영수증을 첨부하는 방식으로 관리비 23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사문서 위조 등)로 입건했다.

【울진】울진경찰서는 7일 아파트 관리비 590여만원을 유용한 혐의(업무상 횡령)로 윤모(39.울진군 후포면)씨를 입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 96년 7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2년 6개월 동안 울진군 후포면의 ㄱ아파트 자치회 총무로 일하면서 관리비 59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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