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 연휴기간 동안 대구지역의 유명산과 유원지, 공원묘지 등에는 하루 30만여명이 넘는 상춘객과 성묘객이 몰려 시내 주요도로와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행락차량들로 큰 혼잡을 빚었다.
낮 최고기온이 19.7℃까지 올라가 완연한 봄날씨를 보인 5일 팔공산엔 평소보다 2배이상 많은 9만여명의 등산객들이 몰렸으며 두류산에도 8만여명의 가족단위 행락객들이 만개한 벚꽃을 보면서 봄의 정취를 만끽했다.
우방랜드에도 지난주의 2배 정도인 5만여명이 어린이의 손을 잡고 입장, 놀이기구 등을 타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또 한식을 하루 앞두고 경산시 남천면 백합.장미 공원묘원과 칠곡군 현대.청구 공원묘지 등 대구인근 공원묘지와 선산을 찾은 성묘객들까지 합세, 교통체증은 한층 가중됐다.
평소휴일 보다 2만4천여대 증가한 22만4천여대가 이용한 대구권 고속도로는 밤늦게까지 차량들의 거북이 운행이 이어졌다.
한편 안동 하회마을에는 외국인 관광객 500여명을 포함,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의 방문지를 미리 보려는 5만여명의 관광객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지난 94년 하회마을 유료입장제가 실시된 이래 최대 입장객 수를 기록했다.
〈사회1.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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