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정치'로 설왕설래를 만들고 있는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이 6일 퇴임후 첫 부산·경남 나들이에 나선다.
김전대통령은 한식인 6일 경남 거제의 선영을 시작으로 통영·마산·부산을 차례로 찾아 친지 등을 만난다. 김전대통령의 고향나들이에는 박종웅의원과 김기수 전청와대수행실장 및 경호팀이 수행한다. 김전대통령의 나들이에 대한 곱지않은 시각을 의식, 측근들은 "김대통령은 매년 한번씩 선영을 방문했으며 친지와 동창등을 만날뿐 정치적인 행사는 전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