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래대학이 각 학과 및 계열별로 독립된 미니도서관을 운영키로 해 학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6일 문을 열 미니도서관의 크기는 9~23평 규모.
지적과·유아교육과가 있는 양지관 3층, 재활공학과·국제호텔쿠킹과 등이 위치한 강의동 1층, 기계설계공학과·자동차공학과가 있는 공학관 7층 등에 모두 7개의 미니도서관이 새 단장을 하고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각종 시설투자 및 비품·도서구입비를 포함 총 5억원의 예산을 들여 설치한 미니도서관을 이용하면 전공도서 열람 및 온라인 자료검색에도 한결 편리하다는게 대학관계자의 설명.
300~700권의 전공도서와 사전·전문잡지·신문도 비치할 예정인 미니도서관의 개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12시간 동안이다.
사회복지과 2학년 김정희씨는 "도서관이 각 학과마다 생겨 내 공부방처럼 이용할 수가 있게 됐다"며 "이제 자료를 찾기위해 멀리 떨어진 도서관까지 가지 않아도 돼 자주 찾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대구미래대학의 김원배 산학협력처장은 "면학분위기 쇄신을 위해 학생들과 한결 가까운 미니도서관을 개설했다"며 "학생들의 이용이 늘어나면 매년 2억~3억원의 예산을 들여 도서관 시설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趙珦來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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