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D종합병원에서 환자의 간호를 하고 있던중 놀라운 일이 생겼다.
보수공사를 하는것도 좋지만 안정을 취하고 조용해야할 병원에서 그것도 밤 10시 이후 드릴소리와 콘크리트를 깎아내는 굉음이 온 병실을 진동시키는 것이었다.
하루 수백명이 왔다갔다 하는 병실 밖에는 안전시설도 없고 어지럽게 놓인 건축자재들이 불편을 주고 있는데 그것도 부족해서 환자들이 자고 휴식을 취하는 시간에 공사를 강행군 하는것이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병실에는 페인트 냄새가 나고 엘리베이터로는 건축자재를 운반하는것을 보며 보수, 신축도 좋지만 환자의 입장을 고려해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김용진(의성군 의성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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