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상수원인 용전천 상류에 폐기물처리업체가 공장만 철거한채 폐아스콘과 폐콘크리트를 2년이 넘도록 치우지 않고있어 하천유입으로 인한 수질오염이 우려되고 있다.
이폐기물은 지난84년 청송군으로부터 폐기물처리업 허가를 내 약15년간 이곳 용전천변 청송읍금곡리산52-2에서 가동하던 (주)유성산업이 지난97년초 주민반발로 공장시설을 이전하면서 남겨둔 잔해일부로 알려졌다.
모두 약 60여t에 이르는 폐기물은 하천변과 불과 10여m 거리를 두고 공장부지위에 쌓여있어 폭우시 하천유입 가능성이 매우 크다.
그러나 청송군은 공장시설 철거후 2년이 지난 최근까지 이를 확인않고 있다 지난 2월초 뒤늦게 이 사실을 알고 업체대표 박모씨를 경찰에 고발, 조사가 진행중이다.
한편 청송군관계자는 "(주)유성산업에 법규상 15일이내 원상복구를 지시했으나 차일피일 미루고있다"며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빨리 처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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