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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부경찰서는 31일 지난 5월부터 지금까지 150여개의 음란물을 복제해 판매해 온 혐의(음반 및 비디오물에 관한 법률위반)로 정모(38·부산 중구 부평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부인 노모(36)씨는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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