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가 올 시즌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4번타자와 톱타자로 데려온 용병들의 역할이 절대적이다. 연습경기와 시범경기 초반 걱정을 샀던 외국인선수 찰스 스미스와 빌리 홀이 경기를 치를수록 실전감각을 회복하고 있다. 두 선수는 한국생활에 완전히 적응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 올 시즌 목표는.
-톱 타자로 팀 우승에 기여하는 것이 큰 목표고 개인적으로 도루부문 1위를 노리고 있다.
▲ 수비가 불안한데 언제쯤 적응할지.
-시범경기동안 다 적응되었다고 생각한다. 코칭스태프와 함께 별도의 수비연습을 하고 있어 시즌에 돌입하면 문제가 없다.
▲ 자신의 시범경기성적을 평가하면.
-특별히 의미를 두지는 않는다. 다만 자신감을 회복했고 한국생활에 적응이 돼 편안한 마음으로 야구를 할 수 있게 됐다.
▲ 한국야구를 평가한다면.
-시즌 전이라 뭐라 말할 수 없다. 수준이 높지만 팬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멋진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