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일본해역을 침범한 북한 괴선박의 임무는 양동작전을 펼치는 것이었으며, 일본 방위당국이 공작선을 주시하는 사이에 수십명의 공작원이 태평양쪽을 통해 일본에 잠입했다고 산케이(産經)신문이 29일 보도했다.
관계자들의 증언이라는 이 보도에 따르면 태평양쪽의 북한 공작원 침투경로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는 않고 있으나 선박으로 상륙했으며 일부는 위조여권으로 입국했다.
침투지역은 아오모리(靑森), 이바라키(茨城), 지바(千葉), 아이치(愛知), 구마모토(熊本), 미야자키(宮崎) 등 6개소로 알려졌으며 공작원들은 일본 파괴공작에 대비해 사전조사를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이 신문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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