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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경찰서는 29일 상습적으로 가정 집에 침입, 금품을 뺏은 혐의(특수강·절도)로 심모(24·경북 영천시 금호읍)씨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심씨 등 5명은 26일 오후 6시쯤 대구시 수성구 만촌1동 백모(78)씨 집에 들어가 백씨에게 가스분사기를 쏘며 주먹을 휘둘러 현금 등 89만원 상당의 금품을 뺏는 등 지난해 12월부터 지금까지 10여차례에 걸쳐 1천2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강탈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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