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편제'의 흥행기록을 깨고 한국영화흥행 신기록을 수립한 '쉬리'가 25일 한국영화와 외국영화들 통틀어 국내 흥행기록 2위를 보유하고 있는 외화 '사랑과 영혼'마저 추월했다.
'쉬리' 제작에 자본을 댄 삼성영상사업단은 이날 오후 현재 '쉬리'를 관람한 총 관객수는 168만9천여명으로 지난 91년 '사랑과 영혼'의 168만3천265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국내 흥행 최고를 기록한 영화는 '타이타닉'으로 제작 배급을 맡은 20세기 폭스측에 따르면 226만명이고 1차 개봉관을 기준으로 집계한 서울극장협회에 따르면 197만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