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회 통합, 단위조합 합병 등을 골자로 한 농림부의 협동조합 개혁안 발표이후 전국에서 처음으로 단위조합이 합병됐다.
포항시 기계농협과 죽장농협이 지난 25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합병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조합원의 85%가 합병에 찬성했다.
이에 따라 죽장농협은 기계농협의 지소로 남게 된다.
죽장농협은 2년전 기계농협과의 합병에 반대한 바 있다.
농림부가 추진중인 전국 1천200개의 단위조합을 300개로 줄이는 방안이 농민들의 반발을 살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번 합병 결과로 향후 단위조합 합병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金秀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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