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의회 주관으로 26일 청송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핵폐기물처리장 유치에 따른 주민공청회는 유치추진위원들의 불참으로 찬반 여론수렴 없는 반쪽 공청회로 폐막.
게다가 참석자들은 유치위의 대덕원자력연구단지 주민 견학이나 서명운동 자체를 강하게 비난하고 이에 따른 자금출처 조사까지 주장해 공청회장이 유치위활동 성토장으로 돌변. 참석자들은 한술 더 떠 "반대대책위를 구성해 지속적이고 조직적인 반대운동을 펼칠 것"을 만장일치로 합의해 잠자던 지역민심이 되레 공청회에서 표출.
○…최근 구미시 전역에 일부 소화기 판매업자들이 소방기관을 들먹이며 소화기 약품충전 및 판매를 강요하는 방문판매가 성행해 구미소방서에는 주민들의 항의전화가 폭주.
긴급대책에 나선 구미소방서는 "확인해 본 결과 타지역에서 온 소화기 업자들의 행위로 밝혀졌다"며 소방기관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해명.
구미소방서 김철우서장은 "최근 소방직원과 비슷한 복장을 하고 각 가정을 방문해 소화기 방문판매를 하는 경우가 있어 주민들이 구미소방서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며 주민들의 주의를 촉구.
○…포항시의원들이 25일 열린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포항시의 전시행정과 얼렁뚱땅식 일처리를 질타해 집행부 관계자들을 머쓱하게 만들었는데.
노반석의원은 "최근 호동쓰레기 매립장을 찾아보니 다음날 시장이 방문하는데 냄새가 난다며 여름철에도 안 하던 흙덮기를 하고 있었다"며 "시 행정이 시장 한사람을 위해 있느냐"고 맹공.
조진의원은 "시는 호동쓰레기 매립장 확대와 관련, 주민들의 반대로 설명회를 하지 못했으면서도 2회에 걸쳐 협의한 것처럼 발표했다"며 투명 행정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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