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열리는 2차 시리즈에서는 기필코 우승하겠다'99코리안리그 전국실업핸드볼대회 전기 리그 1차 시리즈에서 1승1무1패로 3위에 머문 대구시청(감독 이재영)이 4월7~9일 3일간 홈구장인 대구체육관에서 펼쳐지는 2차 시리즈 우승을 선언했다.
이감독은 26일 "2차 시리즈에서 3연승을 이끌어내 1, 2차를 종합 평가하는 전기 리그 우승을 차지하겠다"고 밝히고 "실업 4개팀의 전력차가 백지 한장으로 여겨지는 만큼 선수들의 정신력을 다잡아 대구팬들에게 우승을 선물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대구시청의 2차 시리즈 우승은 무릎 부상으로 1차 시리즈에서 결장한 국가대표 출신 주포 오순열에게 달려 있다는 분석이다. 매 경기 6~10득점으로 대구시청 공격력의 절반을 차지하던 오순열이 복귀, 제 기량만 발휘한다면 라이벌 제일생명, 제일화재와의 경기에서 승산이 높다는 것.
또 새내기인 강미경(19.마산여상)과 홍정순(24.상명대)의 활약 여부도 우승의 관건이다. 1차 시리즈에서 오순열 대신 출장한 강미경은 매경기 3~5골을 기록,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홍정순은 대구시청의 아킬레스건이던 골키퍼 보강 요원. 키 169㎝, 몸무게 64㎏으로 체격이 좋은데다 투지까지 겸비, 입단과 동시에 주전 골키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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