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급 10년만에 인기레포츠로 자리잡은 스쿼시가 다음달 초 대구시스쿼시협회의 출범으로 활성화의 계기를 맞았다.
최근 집행부 구성을 마치고 대한스쿼시연맹으로부터 인준을 받은 대구시 스쿼시협회는 4월 9일 창립총회를 열고 조직적인 스쿼시보급 및 선수육성에 나선다.
서명호(유산실업대표)씨가 협회 초대회장을 맡고 최영욱(세명정형외과원장)씨 등 9명이 부회장, 양효석(훼르자 스쿼시클럽)씨가 전무이사로 내정됐다. 대구시의 협회창립은 서울 인천 등에 이어 다섯번째.
대구시스쿼시협회는 협회창립 기념으로 전국스쿼시대회를 유치키위해 대한스쿼시연맹과 협의중이고 각종 동호인대회, 학생부대회 등을 개최, 본격적인 스쿼시붐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또 기업체, 학교 등 각급 기관에도 선수육성을 의뢰하고 동호인확산에도 주력한다는 것.
스쿼시는 대구시에만 5천여명의 동호인이 활동하고 있고 북구문화예술의 전당에 이번 달 코트 3면이 새로 마련되는 등 대구시내 10개 경기장에 코트 40면이 확보돼 주변여건도 좋아지고 있다. 세종대, 우석대 등 10여개 대학에서도 특기자 진학을 허용, 꿈나무들이 활동할 기반이 마련됐고 2, 3년내 전국체전 출전종목 채택도 예상된다.
양효석 전무이사는 "선수육성 및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개발, 저변을 넓히고 3, 4년내 세계정상권인 일본과 동남아를 따라잡을 수 있는 선수를 키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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