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의장 이성수)는 26일 본회의를 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손병윤)가 확정한 일반회계 1조5천35억원, 특별회계 1조1천574억원 등 총 2조6천609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이에 앞서 예결위는 24, 25일 이틀간의 심의와 계수조정을 통해 세출에서 교육문화 홍보용 전광판 설치비 18억원, 주민자치센터 설치비 2억5천만원, 장기 미해결 및 소도로 개설사업비 20억원, 주거환경개선사업 공공기반시설비 4억7천600만원 등을 증액시켰다.
반면 수성구 삼덕동~시지택지간 도로건설비 중 50억원, 도시개발공사 출자금 18억원, 아스콘 생산시설 제작설치비 10억원, 산격3동 공영주차장 건립비 4억원, 시내버스 적자노선 손실 보조금 3억원 등을 삭감했다. 한편 논란을 빚었던 중구청사 이전비 추가분 20억원은 삭감없이 전액 반영됐다.
〈李東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