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권주의 인기가 상한가를 치고 있다.25일 대우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이후 지금까지 실권주 공모를 실시한 17개 회사의 평균 경쟁률이 82.2대1이나 됐으며 미달된 경우는 1개사에 불과했다.
청약금액도 무려 4조4천320억원이나 됐다.
특히 실권주에 몰린 이같은 청약금액 가운데 실권주를 받지 못한 자금이 고객예탁금으로 잡히면서 고객예탁금이 지난 22일 하루 증가규모로 사상 최고치인 6천298억원이나 급증하는 기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실권주가 인기를 누리는 것은 최근 주가가 상승세를 타면서 상대적으로 저가에 주식을 살 수 있어 적절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시중자금이 몰리고 있기 때문으로 업계는 분석했다.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것은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청약을 받은 태평양물산으로무려 504.3대1이나 됐으며 이어 성신양회공업(322.8대1), 광동제약(119.4대1), 신한증권(98.7대1), 현대산업개발(92.9대1)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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