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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오후2시쯤 포항제철소 2냉연공장에서 냉연강판 제조설비 수리중 강판냉각용 혼합가스(질소.수소등 혼합물)가 폭발, 협력업체인 중앙건업 직원 김선동(26)씨가 팔목 골절상을 입었다.
또 이날 사고로 연간 110만t을 생산하는 2냉연공장 설비가 3주가량 가동중단이 불가피해져 철강재 수급차질이 우려된다.
그러나 포철관계자는 "냉연제품은 연간 170만t 감산체제여서 유휴설비를 재가동, 수요가에 대한 제품공급에는 어려움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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