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결식아동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포항교육청이 24일 포항시에 보내온 역내 결식아동 현황에 따르면 초등학생 1천807명, 중학생 1천32명, 고교생 515명 등 총 3천35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연말 2천621명에 비해 3개월동안 28%인 733명이 증가 한 것.
포항교육청은 올들어 짧은 기간내에 이처럼 결식아동이 급증한 것에 대해 '계속되는 경기침체 결과'로 분석했다.
포항시는 학교 수업기간내의 월∼금요일 결식아동 급식비 10억6천만원은 도비로, 토.일요일과 방학기간중 급식비 1억400만원은 시비로 포항교육청에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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