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5일장을 주변명승지나 고적과 연계한 관광자원으로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부터 2005년까지 33억원을 들여 도내 115개 5일장중 시,군별로 1개소씩 22개소를 시범시장으로 육성키로 했다. 도관계자에 따르면 시범 5일장은 시장부지의 포장과 화장실 개.보수, 휴게소와 주차장, 안내간판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고향방문 캠프운영, 고향정보 플라자 추억상품 개발등으로 고향나들이 유인사업을 편다는 것.
도는 올해 안동 구담시장에 1억원을 들여 시장매장 및 화장실 개축 등 편의시설을 설치한다.
도는 또 도내 115개 전통 5일장에 대한 홍보책자를 발간해 전국에 배포했다. 안내책자는 장날과 시장위치, 시장개요, 찾아가는 교통편, 거래 또는 생산되는 특산물, 고유상품, 인근의 가볼만한 곳 등을 사진과 함께 수록해 시장나들이와 관광을 겸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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