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방 이순목 회장이 제3대 한국주택협회장에 당선됐다. 24일 오전 서울 아미가호텔에서 열린 한국주택협회 정기총회에서 이사회 단독 추대를 받은 이 회장은 111개 회원사 대표 중 75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장일치로 회장에 당선됐다.
주택건설부문에서 전국 단위의 이익단체 대표로 지역 인사가 뽑히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주택협회는 정부 또는 정부 산하 단체장 출신들이 협회장직을 맡아 전국 주택건설 회원사 이익 반영에 소홀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하지만 이번에 회원사 대표의 직접 투표로 이 회장이 당선됨에 따라 관변단체라는 인식이 깨어지고 주택업계 위상 강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임 회장에 당선된 이순목 회장은 "신규 회원 영입에 적극 나서고 협회와 회원사간 유기적 교류에 힘을 쏟겠다" 며 "정부의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주택업계가 새롭게 태어나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 입안에 적극 나설 것" 이라고 밝혔다.
〈全桂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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