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와 스님들이 동서 지역감정의 해소를 위한 모임을 결성해 화합운동을 펼친다.
개신교계 원로 및 중견 목사 300여명은 최근 기독교 동서화합운동을 결성하고 첫 공식행사로 25일 동서화합운동을 위한 기도회와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모임에는 김준곤 대학생선교회(CCC)총재가 상임공동대표로 선임됐고 김지길목사(공동체의식개혁국민운동협의회 의장), 조용기목사(여의도 순복음교회 당회장)가 공동대표회장에 추대됐다. 상임대표에는 지덕(한국기독교총연합회장), 김삼환(명성교회), 박종순(충신교회), 옥한흠(사랑의 교회), 이만신(중앙성결교회)목사 등이 뽑혔다. 기독교 동서화합운동은 앞으로 영호남 교회간 목회자의 교환설교를 비롯해 청년회 합동연수, 공동세미나 등의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동서화합불교운동본부 창립준비위원회도 동서화합을 위한 수행책자, 자료발간과 사찰간 교류법회 개최 등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창립준비위에는 진관(불교인권위원회 대표)스님을 비롯해 도후(신흥사 주지), 지원(부산 문수사 주지), 광민(광주 무각사 주지), 삼각(해남 은적사 주지) 등 스님들과 재야운동가 장기표씨, 출판인 박강희씨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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