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속적 정취-현대적 감성조화

입력 1999-03-24 14:15:00

신진 한국화가 이미애씨의 첫개인전인 '이야기그림'전이 24일부터 29일까지 대구대백프라자 갤러리(420-8014)에서 열린다.

선사시대 암각화에 새겨진 물고기 그림, 탑 등 우리 민족의 정서를 대변하는 전통문양과 민화의 소재를 탈 한국화적 기법으로 재구성, 토속적인 정취와 현대적인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돌가루에 아교를 섞거나 가루물감과 아교를 손으로 개서 장지에 발라 독특한 질감을 나타내는 표현기법도 눈여겨 볼만하다.

계명대 동양화과를 졸업, 동대학원에 재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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