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개혁안 8월말까지 마련

입력 1999-03-24 00:00:00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23일 국무회의에서 대통령 직속으로 사법개혁위원회를 구성해 사법시험제도, 검찰인사, 판.검사 예우조정 등 사법개혁안을 8월말까지 마련하도록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무엇보다 국민의 권리가 침해를 받는 경우 구조를 받을 수 있도록 국민권리 구조제도를 확충해야 한다"며 "전문성을 갖춘 중립적 인사로 사법개혁위원회를 구성하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경찰개혁과 관련, "당초 경찰개혁위원회에서 자치경찰제도 입안을 이달말까지 마련키로 했으나 늦어지고 있다"며 "5월말까지 개혁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李憲泰기자〉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