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내년초 대구학생문화체육관을 착공하고 체육고 설립도 추진한다.시교육청은 24일 열릴 제99회 시교육위원회 임시회에서 대구시 달서구 용산동 구50사단 부지 7천800여평에 연면적 5천800평 규모로 대강당, 수영장, 체육관, 야외공연장 등을 갖춘 학생문화체육관의 건립 계획을 보고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업무보고서에 따르면 학생문화체육관 부지 매입비를 제외한 소요예산 405억원 중 올해 예산에 계정된 121억원 외에 올 추경예산에 114억원을 확보하고 부족액 170억원을 교육부에 요청키로 했다는 것.
또 이달 중 시의원, 교육위원, 대구시 관계자 등을 중심으로 '설립자문위원회'를 발족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다음달 세부추진 계획을 마련해 올 상반기에 설계공모와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초까지 학생문화체육관을 착공키로 했다.
시교육청은 이와함께 270명 정원 6학급 규모의 체육고교를 설립해 육상, 수영, 복싱, 역도, 사이클 등 10개 종목의 선수를 육성키로 하고 학교부지를 물색 중이다.〈金敎榮기자〉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