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대학교수 86%

입력 1999-03-23 15:14:00

대구.경북지역 사회(산업)복지학과 교수들은 국민연금 전국민 확대실시에 찬성하고, 임의 가입제로의 변경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이 최근 계명대, 대구효가대, 대구대, 대구보건대를 비롯한 지역 10개 대학 사회복지학과 교수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답변자의 86%가 국민연금 확대실시를 찬성했다.

또 64.3%가 임의 가입제로의 변경에 반대, 강제가입이라는 사회보장제도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국민연금 확대실시에 대한 저항의 가장 큰 원인으로 국민연금관리공단의 행정미숙을 꼽았고, 다음으로는 국민연금제도에 대한 불신과 이해부족을 지적했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