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동식물의 보고(寶庫)인 국립공원 가야산에 국내 처음으로 야생초 박물관이 건립된다.
이의근 경북도지사는 22일 성주군을 방문한 자리에서 "성주군이 제출한'가야산 야생초 박물관 건립안'을 수용하겠다"며 "우선 내년도 예산에 건립비를 반영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야생초 박물관 건립안에 따르면 국립공원 집단시설지구인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 1282의16 일대 부지 2천평, 연건평 1천200평 규모에 야생초 연구소 1개동 유리온실 3개동을 조성 한다는 것.
성주군은 가야산 야생초 박물관 조성사업을 내년부터 사업비 15억원을 들여 오는 2002년까지 완공할 계획으로 올해는 등산로 정비와 100개소의 야생초 군락지를 조성한다는 것.
현재 가야산 일대에는 총694종의 식물군과 1천330종의 동물군이 서식하고 있다.성주군 문재환 기획감사실장은"현재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야생초 박물관이 없다는 점을 감안, 성주군이 수익사업으로 희귀동식물이 산재한 가야산 에 야생초 박물관을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성주.金成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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