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23일 오토바이를 이용해 여성들의 손지갑을 전문적으로 날치기해온 혐의(절도)로 박모(14.부산시 사하구 장림동) 김모(14.주거불상)군 등 2명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군과 김군은 지난 18일 오후 2시20분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 약성리 모아파트 앞길에서 행인 문모(여.36)씨의 현금 68만원 등이 든 손지갑을 빼앗아 날아난 것을 비롯, 22일 밤에도 흥해읍 성내리.남성리 등지서 같은 방법으로 김모(여.44)씨와 민모(여.39)씨의 현금 90만원과 신용카드가 든 지갑을 잇따라 날치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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