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덕(39.아스트라)이 일본프로골프 투어 99다이도드링코시즈오카오픈에서 우승, 일본투어에서 2년만에 우승했다.
첫 날부터 선두를 지켜온 김종덕은 21일 일본 시즈오카의 시즈오카골프장(파 72)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쳐 1~4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우승했다.
김종덕은 이로써 지난 97년 4월 말 기린오픈 우승 이후 23개월만에 일본투어에서 1승을 보태며 우승상금 2천만엔(한화 약 2억원)을 따냈다.
지난 해 일본투어 프로테스트를 통과, 풀시드를 획득했던 모중경은 1~4라운드 합계 2언더파 286타로 공동 26위를 차지해 지난 주 데뷔전인 도겐코퍼레이션컵에서 예선탈락한 상처를 씻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