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황제' 마이클 잭슨이 지난해 무산됐던 한국공연을 올해 안에 치르겠다고 밝혀 성사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해 한국공연 대행사로 선정됐던 제일기획은 21일 마이클 잭슨이 이날 오전(현지시간 20일 오후 8시 15분) 독일 공영방송인 ZDF의 '베텐 다스' 프로그램에 출연해 "20세기 최후의 분단국인 한국과 분단을 극복한 독일에서 잇따라 공연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구체적인 공연일정과 내용에 관해서는 23일 오후 7시(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공식기자회견을 통해 밝힐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96년 10월 두차례 한국공연을 가진 마이클 잭슨은 "98년 10월 11일 서울 잠실의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루치아노 파바로티와 엘리자베스 테일러 등 톱스타들을 초청한 가운데 북한 어린이돕기 공연을 갖겠다"고 밝히고 공연계약까지 마쳤으나 특별한 이유없이 미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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