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다음달부터 분무소독 방식 방역 전환

입력 1999-03-20 00:00:00

포항시는 올해부터 연기가 나지 않는 분무소독 위주의 방역을 실시키로 했다. 시는 지금까지 보건소에서 시민들이 선호한다는 이유만으로 연막소독을 해 왔으나 연막소독이 농작물 및 인명.가축의 피해는 물론 각종 환경 오염에 영향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다음달부터 실시되는 방역부터는 분무소독으로 바꾸기로 한 것.

분무소독은 경유를 희석해 공중살포, 빠른 시간내 소독효과가 소멸되는 연막소독과 달리 효과가 오래 지속되며 물과 희석할수 있어 비용을 절감 할수있고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소독이 가능, 웅덩이에 서식하는 파리.모기의 유충에까지 방역 효과를 거둘수 있다.

또 연막소독시 어린이들이 연기속을 따라다님으로써 우려되는 안전사고와 교통흐름 방해를 없앨 수 있다.

〈崔潤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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