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 등 기존의 소염진통제들과는 달리 위장장애의 부작용이 없는 새로운 진통제가 개발돼 곧 시판될 전망이다.
세계최대의 제약회사인 미국의 머크제약회사가 개발한 이 신세대 진통제 비오20은 특히 여성들의 월경통과 수술 후 통증을 가라앉히는데 효과가 큰 것으로 임상실험 결과 밝혀졌다.
머크사는 18일 발표한 2건의 임상실험 보고서에서 비오20이 기존의 진통제들과 효과는 같으면서 위궤양 등 위장장애를 일으키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이 보고서에 따르면 127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된 임상실험에서는 비오20이 월경통에 아스피린계열의 진통제인 엘레브와 같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통효과는 최소한 12시간 지속됐다.
사랑니를 뽑은 151명의 치과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또다른 임상실험에서 비오20은 수술후 통증을 가라앉히는데 기존의 진통제인 이부로펜과 같은 효과를 나타냈다.
(뉴욕)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