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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경찰청 보안과는 16일 사전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수배중이던 대경총련 의장 주상혁(26.계명대 사회학과 4년)씨를 검거,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주씨는 지난해 불법단체로 규정된 한총련 탈퇴를 거부하고 각종 불법집회를 주도하다 지난 1월18일 사전 구속영장이 발부됐으며 이날 새벽 대구시 달서구 신당동에 있는 친구의 자취방에 숨어있다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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