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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박성철)는 17일 비생산적 분야에 쓰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온 공공근로사업기금의 일부를 섬유업계에 융자해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의 청원서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제출했다.
섬산연은 올해 공공근로사업 예산 1조 5천억원의 10%인 1천500억원을 의류공장 설립 및 증설 기금으로 저리융자할 경우 1천개 기업창업, 3만명 신규고용창출, 연간 7억달러 수출증대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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