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조양호사장은 16일 오후 사고 환자들이 입원해 있는 포항동국대 병원 5개병원을 방문, 환자 및 가족들을 위로.
또 국회 건설교통위 정영훈.서한샘의원 등 국민회의 소속 국회의원이 16일 오후 사고현장에 내려와 사고 경위를 듣는 등 현장을 조사한 후 귀경.
○…대한항공측은 16일 새벽 사고기를 해체, 임시로 인근 해군 격납고로 옮겼으나 완전히 부서진 관계로 수리해 다시 사용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
KAL 관계자는 "사고기 가격은 약 6천만불(한화 70억여원)이며, 보험은 영국 로이드 보험사에 가입해 있다"고 설명.
○…조종사 과실여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포항남부서 오동석수사과장은 "항공법에 1차조사는 건설교통부에서 모두 하게 되어 있어 우리로서는 건교부 조사가 끝난 후 조종사 과실여부에 대해서만 형사적 책임을 물을 수 밖에 없다"고 설명.
그러나 일부에서는 경찰이 기장, 부기장의 진술서 조차 곧바로 받지 못하자 "건교부를 지나치게 배려(?)하는지 아니면 수사에 자신이 없는지 모르겠다"며 경찰의 소극적인 태도를 비난.
○…16일 오전 포철 주총 참석차 서울서 내려왔던 200여명은 이날 아침 포항공항 폐쇄로 대부분 대구 공항을 이용.
그러나 이날 오후 공항이 정상을 되찾으면서 상경길이 열렸으나 전날 사고를 의식, 대부분 대구.울산 공항과 새마을호로 상경하는 모습들.
〈林省男.朴靖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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