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협의회 회장

입력 1999-03-17 14:54:00

"쉬메릭의 궁극목표는 세계적인 일류 브랜드로 만드는 것입니다"16일부터 쉬메릭의 참여품목 확대와 홍보를 강화키로 한 대구시 공동브랜드 쉬메릭협의회 박용진(朴鏞珍)회장은 앞으로 50년이 걸리더라도 쉬메릭의 세계화를 반드시 이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97년12월 결성, 지난해 8월 지역 16개 중소기업체가 참여해 안경테, 우산, 양말 등 9개 품목으로 출발한 쉬메릭협의회는 그간 많은 노력끝에 양말 등 일부품목은 외국에서도 고가품으로 인기를 끄는 등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것.

박회장은 "그동안 지역 언론의 도움으로 시민 78%가 쉬메릭 브랜드를 인지하는 등 지역민들에게는 상당한 수준으로 홍보가 됐습니다. 올해는 TV광고 등을 통해 쉬메릭제품의 80%를 판매하는 서울·경기지역 공략에 주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국내 기반을 구축한 후에 국제시장을 두드리겠다는 박회장은 "국제적인 특허제품을 만드는 것이 바로 쉬메릭의 국제 인지도를 높이는 길"이라며 제품의 질로 승부를 걸겠다고 밝혔다.

〈洪錫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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