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각국은 역내경제가 저점을 통과, 회복기에 접어들었다는 아시아개발은행(ADB)의 분석이 담긴 상호 정책감시 보고서를 마련했다고 교도(共同)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이 보고서는 16일 하노이에서 열린 아세안 재무당국자 협의에서 작성된 것으로, 오는 19일부터 개최되는 아세안 재무장관 회담에 정식 제출돼 각국이 필요한 협조방안 등을 검토하게 된다.
보고서에서 ADB는 그러나 역내 경제의 향후 전망과 관련, 불안감이 완전히 가시지 않았다는 신중한 견해를 표명하면서 일본의 불황과 중국경제의 후퇴, 미국 경제의 성장 한계 등 외적 요인을 지적했다.
아세안은 통화위기를 계기로 작년 2월 자카르타 재무장관 회담에서 금융시장 혼란 예방을 위한 상호 정책 감시에 합의한 뒤 자카르타에 아세안금융 감시기구를 설치, ADB의 지원하에 각국의 거시경제와 금융관련 자료의 보고와 분석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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