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시정질문
17일 제78회 대구시의회 임시회의 시정에 관한 질문 첫 날 내무위 여원기, 정홍범의원과 문교사회위 백명희, 김창은의원 등 4명의 의원들이 질의에 나섰다. 다음은 의원들의 발언요지.
▲여원기의원=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가 개발, 9개 품목에 16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는 '쉬메릭'상표에 더 많은 업체가 참여하고 품목을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하라. 96년부터 17억9천만원이 투입된 전자주민카드 사업이 중단된 상태인데 이미 구입한 컴퓨터의 활용여부와 대책은 무엇인가. 또 국책사업 임에도 거의 전액 구(區)비가 들어간 이유를 밝혀라.
▲정홍범의원=공산댐 우회도로 공사는 예정대로 99년말 준공 가능한가. 공산댐을 공업용수용으로 전환할 용의는 없는가. 동화사 파계사 갓바위 집단시설지구가 조성·분양된 지 12년이 지났지만 절반도 입주하지 않는 이유와 대책은 무엇인가. 팔공산 일대를 관광벨트화 하여 개발할 용의는 없는가. 지하철역 선정이 잘못 돼 이용시민이 적은 관계로 운영적자가 늘어나는 것은 아닌가. 공공근로사업 가운데 간벌이 무분별하게 진행돼 재해의 원인이 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백명희의원=96년 준공된 농수산물도매시장 농산B동 건물 1층 경매장의 결함과 무용지물이 돼 버린 지하 저온창고의 활용방안을 세우라. 위장경매와 채소의 불법유통, 상장수수료 누락으로 탈세가 공공연하게 이뤄지는데 대책은 무엇인가. 불법적으로 상품 출하자에게 부담시키고 있는 청소비와 하역비 문제를 해결하라. 편부·편모 가정과 저소득층의 초등학교 자녀의 방과후 지도를 위해 아동지도시설의 양적 확대, 시설기준의 완화와 운영시간 확대 등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
▲김창은의원=종합유통단지 활성화에 대한 대구시의 의지와 행정적 지원이 부족하다. 입점이 막 시작됐는데도 벌써부터 제기되는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시내버스 노선의 증·이설과 고속버스·화물 터미널의 조기이전이 필요하다. '왕따'현상으로 고민하는 학생들의 고충을 들어줄 이야기방을 교육청 인터넷사이트에 개설할 용의는 없는가. 최저가 낙찰제를 악용한 학교급식용 부식납품업자의 횡포와 위생부실이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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