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 검사결과 이상 소견이 나타나지 않았는데도 소변을 찔끔찔끔 자주 보는 아이는 심인성(心因性) 빈뇨증을 의심해 볼만하다.
시험직전에 과도한 긴장이나 불안상태에서 빈뇨나 요의(尿意)를 느끼는 것은 심인성이다. 다른 증상 없이 소변보는 횟수가 증가된 아이는 대개 심리적 불안을 안고있다.
심인성 빈뇨증은 주로 부끄러움과 겁이 많고 수줍어 하는 아이에서 입학·전학·이사·가족내 불화·친구관계 악화 등 주변환경 변화에 의해 흥분·불안·긴장이 유발돼 나타날 수 있다.
아이가 질병과 관계없이 소변을 자주 볼 경우는 아이의 주변 환경에 변화가 있는지를 알아보고 대화로 불안을 초래할 만한 일을 찾아내 해결 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래도 치료가 안된다면 전문의와 아이의 양육방식과 생활 전반에 대해 상담, 문제를 풀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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