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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양경찰서는 16일 지난 97년 12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19차례에 걸쳐 북태평양에서 조업중인 신라교역 소속 원양트롤어선 한길호(1천498t)의 호출부호를 도용, 국내 가족들에게 196만원 상당의 위성전화를 사용한 혐의(사기 및 전기통신기본법 위반)로 부산 ㅅ수산 소속 원양트롤어선 1등 항해사 김모(31)씨와 ㅂ수산 소속 원양트롤어선 항해사 박모(33)씨 등 186명을 입건했다.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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