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메릭 띄우기 본격화

입력 1999-03-16 00:00:00

대구시 공동브랜드인 '쉬메릭(CHIMERIC)'의 참여 품목을 확대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쉬메릭 띄우기'가 본격화된다.

대구시는 15일 공동브랜드관리협의회를 열고 최근 생활패션용품들이 토탈브랜드화하는데다 안경테, 우산, 양말, 와이셔츠 등 기존의 9개 쉬메릭 참여품목으로는 브랜드 이미지 구축 및 인지도가 떨어진다고 판단, 품목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

이에 따라 20~30대 신세대 소비계층을 겨냥, 고품격 중고가대의 생활패션 고급 토탈브랜드 기초조사를 벌여 참여업체를 추가 선정키로 했다. 대상품은 의류, 피혁제품, 스포츠용품, 액세서리용품 등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해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수도권과 지방 TV매체 등에 방송광고를 하고 일간지 등 광고와 함께 쉬메릭 배지달기 운동 등 시민홍보를 벌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대구공예전시판매장에 쉬메릭 매장을 개설하고 지역백화점내 쉬메릭 매장설치를 확대하며 참여업체에 대해 중소기업구조조정자금 지원 우대 등 자금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洪錫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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