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상의 실내악 앙상블 금호현악 4중주단

입력 1999-03-15 14:21:00

금호현악4중주 초청연주회가 16일 오후7시30분 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에서 열린다.

금호현악4중주단은 지난 90년 5월 창단, 국내외를 망라한 의욕적인 연주활동으로 새바람을 일으킨 한국 정상급 앙상블. 해마다 동남아, 유럽, 호주, 중국, 남미, 중동 등 대륙별 순회공연을 통해 한국 앙상블의 실력을 과시하며 외국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제1바이올린 김의명, 제2바이올린 이순익, 비올라 정찬우, 첼로 송영훈씨 등 4명으로 구성된 금호현악4중주단과 더불어 16일 대구 무대에서는 클라리넷 주자 현재근씨가 협연한다.

볼프의 이탈리안 세레나데 G장조, 슈니트케의 현악 4중주 No.2, 베버의 클라리넷 5중주 등 수준 높은 실내악을 감상할 좋은 기회. 공연문의 421-7880.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