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막대한 예산을 들여 시가지에 설치한 3곳의 지하차도가 부실시공된 것으로 드러나 보수공사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350억원으로 94~98년 두대동-성주동간 12㎞의 창원대로에 3개의 지하차도를 설치했다.
그러나 준공 4년여만에 물이 새고 벽면이 갈라지는가 하면 곳곳에 균열이 생겨 차량안전사고 마저 우려되는 실정이다.
특히 동아건설이 시공한 두대동 용원지하차도의 경우 지하차도 위로 하천이 흐르고 있어 완벽한 방수공사가 요구됐으나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준공된지 3개월만에 터널 안쪽 3곳에서 물이 새고 차도진입도로는 균열이 가 있는 상태며 SK건설이 시공한 삼성지하차도·7호광장 지하차도등도 곳곳에 균열이 진행중이어서 보수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있다.
〈姜元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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